▲ 추광호 원익머트리얼즈 상무.

산업가스 및 특수가스의 대한 종류 및 취급설비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및 실무를 다룬 책이 출간돼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추광호 원익머트리얼즈 제품기술 상무가 최근 ‘산업가스 특수가스 총서 I’을 출간했다.

이 책은 그동안 LPG, LNG에 국한돼 있던 가스 교재에서 벗어나 석유화학, 반도체 산업, 디스플레이산업, 제철 산업 등에 사용되는 모든 가스를 다루려고 시도했다.

또한 이 분야에 잠재돼 있는 위험성과 안전한 취급 및 처리방법의 소개를 통해 학계와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학생부터, 연구자, 실무자까지 폭 넓은 영역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구성은 △가스의 분류 및 정의 △산업가스 알아보기 △특수가스 알아보기 △가스의 유해성이란 △가스 설비의 안전 설계 및 취급 △독성가스 제독설비 △각종 가스의 안전한 처리방법 △방폭 이해하기 △밸브 이해하기 △개인보호구 정리 △COMPGEAP 소개 및 국내외의 화학사고 대응체계 및 관리제도 현황 소개 △산화성 물진(산소 등) 설계, 취급 안전의 모든 것 △TFT-LCD 제조공정의 가스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의 서적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반도체 공정별 특수가스를 소개했으며, 특수가스 종류별로 위험성에 대해서 설명해 전문성을 가미했다.

▲ 산업가스 특수가스 총서 I.

이 책에 대해 전문가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한종훈 서울대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 소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으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까지 최고의 가스 기술인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책”이라고 전했다.

이문용 원익 부회장은 “가스 전반에 걸친 이론과 경험을 총망라해 그 유해성에 따른 근본적인 위험성과 취급 방법 및 안전을 보장하고 현실화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언급했다.

이건종 원익머트리얼즈 대표이사는 “이 책은 그간 업계에서 목말랐던 시장의 규모, 사용의 목적, 주요 이론과 기술들을 총망라한 최초의 전문서적으로 학자와 실무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 책의 저자인 추광호 원익머트리얼즈 상무는 “최근 20여년간 반도체 및 관련 산업의 급격한 발달로 여기에 사용되는 산업가스 및 특수가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나 이론과 경험을 충분히 갖춘 교재가 없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던 차에 출간을 결심했다”며 “향후 산업·특수가스의 안전성평가 방법, 비상대응 방법, 안전운전 및 취급 방법, 품질보증 방안 등에 대해 다루는 2권 및 3권의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