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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19 15: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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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저온용 고망간 강판.

극저온용 고망강간 강재(강판 및 용접재료)가 국가표준으로 제정돼 기존 고가의 극저온용 소재를 대체함으로써 조선·플랜트 등 관련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철강 및 조선업계가 협력해 개발한 고망간강을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검증해 KS 표준으로 제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망간강은 철강소재에 망간을 첨가하고 이에 알맞은 열처리 기술을 개발해 니켈강 등에 못지않은 성능을 갖고 있다. 또한 이 소재는 LNG 탱크 등 극저온 압력용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합금, 304 스테인리스강, 니켈강 및 관련 용접재료 대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기존의 극저온용 소재 대비 약 50%∼75%의 원가절감을 할 수 있어 국내 조선과 플랜트 등 관련 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NG 관련(선박 및 저장장치) 소재시장 규모는 톤당 약 350만원 수준으로 2020년 약 1조4천억원의 국내 시장을 고망간강이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철강업계는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망간강 뿐만 아니라 고내식 합금도금강판, 저원가 스테인리스 대체 소재를 개발하고, 철근·H형강 등 범용제품에 있어서도 내진성능을 추가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안종일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은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고부가가치의 신제품이 적기에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국가표준을 정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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