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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23 10: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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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Bloomberg).

LME 전기동 가격이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 완화에 따른 달러화 강세 영향에 하락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22일 LME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1.59% 하락한 5,679달러를 기록했다.

전기동은 유럽장까지 5,700대를 유지하다가 ECB 양적완화 발표 이후 5,600대까지 하락하고 말았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11년래 최저치 기록을 경신했다.

ECB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오는 3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매달 600억유로(약 700억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달성할 때까지 매입 기간이 연장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2012년 전기동이 1만달러대까지 상승하게 한 미국의 2차 양적완화가 6,000억달러 규모임을 감안할 때, ECB의 이번 조치는 총액 1만3,300억달러 수준으로 상당한 수준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ECB의 양적 완화가 경기를 부양해 원자재 가격의 지지 요인이 될 것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오히려 달러화 약세가 비철 금속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22일의 즉각적인 반응으로만 볼 때는 후자가 더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중국의 전력망 투자 확대 규모가 당초 예상한 24%가 아닌 9%대가 될 것으로 밝혀졌다.

2014년 투자 규모가 3,855억위안으로 당초 보도된 3,385억위안 대비 늘어난 것 때문이다.

금년도 투자액은 4,200억위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력 섹터는 중국 전체 전기동 소비량인 870만톤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골드만 삭스는 중국의 전력망 투자 효과가 과대 포장된 것으로 평가했다.

그리스 총선이 1월25일로 긴축 반대파인 ‘시리자’당의 집권이 우세한 가운데 ECB는 그리스 등 구제금융 국가 채권에는 추가 기준을 적용해 매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리스 국채 매입이 제외될 경우, 그리스가 국제 금융 시장에서 고립될 가능성이 있어 금융 시장에 다시 피바람을 일으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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