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과 한국청소년진흥센터(소장 천상기)가 어린이·청소년 에너지절약 체험 및 봉사활동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28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쎄쎄나라 프로그램’ 활동기록이 한국청소년진흥센터의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정보 시스템에 수록돼 향후 참여자들의 진학자료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쎄쎄(SeSe : Save Energy Save Earth)나라 프로그램은 전국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발적 에너지절약 실천을 바탕으로 한 체험 및 봉사활동. 에너지절약 교실, 캠프,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올해 어린이․청소년 교육부문 주요 사업으로 기존의 일방적인 정보제공 방식의 교육을 탈피해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활동 및 정책 전문기관인 한국청소년진흥센터와 함께 에너지절약 실천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쎄쎄나라 프로그램이 국가공인 청소년수련활동으로 인정돼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되며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에너지절약 실천교육이 이뤄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