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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30 14: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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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참석 귀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과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가 수소차 연관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 수소경제 선도 기반 구축에 나선다.

현대차그룹과 광주시는 27일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유기호)’를 출범 시켰다.

광주혁신센터는 △산업 연관 효과가 큰 자동차 연관 분야 창업 △신성장 동력이자 미래 에너지 산업인 수소경제 활성화 △재래시장 활성화와 낙후 지역 재생 등 광주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창조경제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광주 혁신센터는 정부, 광주시, 현대차그룹, 재무적투자자(FI) 등과 함께 총 1,775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연관 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525억원 규모의 신기술사업펀드, 수소연료전지 분야 창업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150억원 규모의 수소펀드를 운영한다.

또한 중소기업들의 제조 공정에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는 스마트 팩토리 확산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재원을 바탕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혁신지원 보증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 혁신센터는 100억원 규모의 서민생활 창조경제 기금도 별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광주혁신센터 출범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광주 지역의 수소연료전지차 관련 인프라와 현대차그룹의 기술역량을 융합해 전·후방 산업 및 기업을 육성하고 수소경제 선도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 그룹은 △수소연료전지차 연관산업 및 기술·벤처를 발굴 육성하고 △친환경 복합 충전 및 에너지저장장치 기능이 결합된 융합스테이션 플랫폼을 구축하며 △수소연료전지차 관련 네트워크 마련 및 인력 양성을 통해 수소경제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과 광주 혁신센터의 산학연 중심 수소연료전지차 동반산업 육성이 유기적인 시너지를 낼 경우 아직 초기 단계인 세계 수소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광주혁신센터는 수소경제 구현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창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소연료전지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과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을 통한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산학연 협동으로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 분석과 검증을 담당할 융합스테이션(CNG, LPG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통해 수소, 전기 등의 에너지를 만들어 판매, 저장, 분산발전 할 수 있는 충전소)을 운영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광주는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방산업, 연구 및 산업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3대 부생수소 생산기지가 광주에서 멀지 않은 여수산단에 있고, 광주과기원·전남대·자동차부품연구원·그린카부품산업진흥재단 등의 연구 시설도 갖춰져 있다.

연료전지(40여개), 모터(20여개), 배터리(10여개), 인버터(10여개) 등 수소연료전지 분야 관련 기업도 80여곳에 이른다.

세계 최초 수소차 양산에 성공한 현대차그룹의 기술력과 전국 최초 ‘세계수소에너지대회(WHEC 2014)’를 개최하고 수소 충전소 1기와 수소연료전지차 5대를 운용 중인 광주시의 정책 의지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도 긍정 요인이다.

먼저 광주 혁신센터는 수소연료전지 분야 기술 관련 아이디어 사업화 공모전,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을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 등을 진행한다. 우수 창업팀은 현대차 벤처플라자와 연계한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주 혁신센터는 연료전지 발전 전력 판매, 전력 가격 정보제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 경쟁력 강화는 기존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의 국산화와 성능 향상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료전지 분리막 개발(코멤텍) △연료전지용 가스켓 소재 개발(전남대, 금호폴리켐) △수소안전 저장·이송 기술개발(하이리움) △수소연료전지차 V2G(Vehicle to Grid : 친환경차 충전 전력 외부 송전 기술)용 인버터(직류전력을 교류전력으로 변환하는 장치) 개발(시그넷시스템) 등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프로젝트가 실시된다.

광주 혁신센터는 융합스테이션 플랫폼도 구축하여 운용한다.

융합스테이션을 활용할 경우 연료전지발전 사업 및 V2G 시범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 등을 분석하고, 수소연료전지차 V2G용 인버터, 연료전지 발전기 등 관련 제품 및 기술의 성능 평가와 사업화 검증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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