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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02 12: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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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로(爐) 리딩기업 도약




연평균 10% 고성장 비결, ‘정직·기술·사람’

‘도제’식 교육방침, 각 분야 인력 전문성↑



▲ 이광희 케이텍 대표.

“끝없는 공부와 기술개발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지름길이다.”

경제성장률이 3% 안팎에서 정체돼 있는 이때 연평균 10%의 고공비행을 하고 있는 내화물 업체가 있어 주목된다.

세라믹 분야에서 ‘케이텍(대표 이광희)’은 설립 13년된 비교적 젊은 기업이다. 회사의 젊은 CEO·직원들은 끊임없는 열정과 공부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원동력으로 히트상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현재 회사는 세라믹 소결로·스테인리스 폐라이트계 소결로·슬래그 용융전기로·진공로·고주파 유도 등을 맞춤 제작해, 신세라믹·현대제철·한국가스공사·아모텍·포스코플랜텍·삼양세라텍 등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13년간 지속해온 회사의 노력은 연매출 60억원, 연평균 10% 성장이라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공장규모는 최초 200평에서 현재 1,300평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국내 전자계열 대기업인 S社의 1차 밴더로 선정돼 매출확대가 예상되며,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베트남 등 해외 매출도 증가세에 있다.

이처럼 빠른 성장의 비결로 케이텍 이광희 대표는 ‘정직·기술·사람’을 꼽는다.

“‘정직’이란 말을 제일 좋아한다. 정직하게 일과 공부를 하다보면 행운은 따라오기 마련이다.”

이러한 ‘정직’을 기반으로 회사는 고객과 끈끈한 신뢰를 형성해오고 있으며, 정직하게 연구개발한 끝에 만들어낸 제품들은 최고의 고객만족을 달성하고 있다.

케이텍의 또 다른 고성장 비결은 바로 ‘기술력’이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로내의 균일한 온도 설계에 필요한 종합적인 데이터를 산출해 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히터의 저항 변화에 따른 전기부하의 변화를 정확히 파악해 안전함과 동시에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전기로를 제작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제품들은 적재·투입·가열·냉각 방식이 자동화돼 작업자의 동선을 단순화하기 때문에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업계 상위 수준의 뿌리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해온 제품들은 견고함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같은 제품을 생산하는 케이텍은 ‘2011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회사는 최근 공장이전과 함께 연구파트를 신설해 제품 다양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꾀하고 있다.

“전기로를 만드는 사람은 전기·금속뿐 아니라 소재에 대해서도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만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고 완벽한 커스터마이징을 실현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이광희 대표는 현재 인하대학교 금속공학 박사과정에 있다.

그는 전기로에 대한 끝없는 열정과 자기개발로 자신 및 회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간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로개론’을 집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집필이 완료되면 재학 중인 인하대에 책을 제공해 후학양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용접하나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제품의 견고함이 달라진다. 실무에선 고도의 전문역량을 요하기 때문에 대학을 갓 졸업한 인력이 이러한 일들을 바로 해내기는 경험상 어렵다고 여긴다. 때문에 ‘도제식 인력운영’을 통해 꾸준히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처럼 케이텍 기술혁신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현재 각 업무파트에서 도제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체 식당운영·회사내 CAD설계 교육실시 등 복지와 교육 모든 부분에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정직·기술·사람’ 삼박자를 고루 갖춘 기업 ‘케이텍’은 향후 최대 목표는 국내 자체 기술로 고부가가치 로(爐)를 생산해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하고 대한민국 세라믹업계 발전에 공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케이텍 전경사진.

▲ 연속식 전기로(左 위), 엘레베이터식 전기로(左 아래), 대차식 전기로(右)(자료: 케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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