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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02 12: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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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1월 넷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구리를 제외한 전품목에서 상승하며 지난주 하락에서 상승 반전했다.

조달청이 1월27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1.27% 상승했다.

LME시장은 지난주의 과잉반응에 대한 평균회귀현상으로 인해 상승세를 나타냈다. 납(3.6%), 아연(2.4%), 알루미늄(1.7%)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에 구리(-1.4%)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구리가격은 중국의 GDP 지표 악화와 제조업 지수가 위축세를 이어가며 수요둔화 우려로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전주 대비 1.40% 하락한 5,581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3만5,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3만4,750톤 증가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1.37% 감소하며 9.97% 수준을 기록했다.

단기적으로 원자재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급락한 가격으로 인한 제련소들의 감산 가능성과 중국의 전력망 투자로 인한 수요 증가 등 타이트한 펀더멘털 상황이 나타나며 현재의 가격수준에서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알루미늄은 최근 국제 원자재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78% 상승한 1,830.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3만6,425톤 감소했고, 상해 재고는 2,679톤 감소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3 상승해서 57.3% 수준을 나타냈다.

그 동안 알루미늄 가격 하락을 프리미엄 상승으로 보상 받았던 알루미늄업체들이 올해 2월부터 시작되는 LME 창고 대기기간 축소 정책의 영향으로 앞으로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주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미국, 중국의 프리미엄은 보합세를 나타낸 반면에 유럽쪽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납은 반등에 성공하며 전주 대비 3.65% 상승한 1,831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725톤 감소했고, 상해재고도 4,643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0.1% 하락하며 2.4%를 기록했다.

메릴린치가 납 가격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메릴린치의 이전 전망치는 올해 말 기준으로 2,446달러였으나, 이 전망 수치에서 12.5% 하향해서 2,142달러로 낮췄다.

국제납아연연구그룹(ILZSG)의 분석에 따르면, 작년인 2014년 1∼11월 기간의 글로벌 납의 수급구조는 1만톤 공급 과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과 비교했을 때 1.2% 늘어난 수치다. 반면 소비는 1,029만톤으로 2013년 동기대비 0.9% 증가에 그쳤다.

아연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주대비 2.43% 상승한 2,106.5달러를 기록했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1만2,325톤 감소했고, 상해창고도 2,491톤 감소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1.6% 하락하며 약 24.5%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납아연연구그룹(ILZSG)의 분석에 따르면 작년 2014년 1월부터 11월까지 국제 아연 시장은 25만5,000톤의 공급부족이었다고 보고됐다.

비에이치피 빌리톤(BHP Billiton)사는 지난 하반기 아연 생산은 7만3,970톤으로 전년 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2014년 아연 생산량은 583만톤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2,100달러선이 지지선이고, 반면 2,350/60달러선에서 저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석은 가격 하락으로 인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난주 대비 0.96% 소폭 상승한 1만9,51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지난주 대비 120톤 하락하며 1만1,990톤을 기록했고, CW는 약 5.63% 감소하며 6.38%를 기록했다.

유로존을 중심으로 한 수요둔화에도 불구하고 공급 불확실성으로 점진적인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유로존 경기둔화가 지속되며 주석 수요는 약한 상황이다. 특히 주석 솔더 제품의 수요 감소세가 주석 전체의 수요 감소를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에 2만달러 이하로 하회한 가격수준으로 인한 저가매수 수요, 동남아시아의 계절적 영향(우기)으로 인한 생산량 차질 등의 공급 불확실성이 존재해 중,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니켈은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0.17% 상승한 1만4,455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4,518톤 증가한 42만3,036톤을 기록했다. CW는 전주 대비 0.2% 증가한 24.6%를 기록했다.

니켈의 시장가격은 지난해 5월에 도달한 2만1,000달러선을 올해 회복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꼽히는데 기본적으로 LME재고는 매우 높은 수준인데 비해서 인도네시아 광물수출 금지 조치가 니켈 펀더멘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의 구도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펀더멘털적으로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LME의 높은 니켈 재고가 소진되기 전에는 니켈의 본격적인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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