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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06 14: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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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C코오롱PI 구미공장 전경(자료: SKC코오롱PI).

SKC코오롱PI가 폴리이미드 신규 라인을 증설하고 글로벌 시장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세계 1위 PI 필름 제조기업 SKC코오롱PI(대표 우덕성)가 총 500억원을 투자해 구미공장에 600톤 규모의 PI(폴리이미드) 신규 라인을 증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회사는 신규 라인을 포함, 진천·구미공장에 총 6개의 생산라인을 보유하게 되며 연산 2,7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현재, 회사는 국내 시장점유율 95%, 글로벌 22%로 세계 PI 필름 시장 1위를 기록중이다.

SKC코오롱PI는 이번 신규 라인 증설을 통해 Middle에서 High 그레이드 PI 필름 수요 증가에 따른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내외 시장 지배력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규 라인은 신규 용도 공급대응 및 생산라인 전용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를 위해 방열시트용 필름·박막 필름 등 고수익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 380억원 수준의 매출이 전망된다.

최근 스마트기기 사용이 늘어나고, 플렉서블 디바이스 및 방열시트용 필름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PI 필름 성장세도 급격해졌다.

특히, SKC코오롱PI의 수출 비중은 2014년 약 52%로 중화권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면서 시장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SKC코오롱PI 우덕성 대표는 “이번 라인 증설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니즈 및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고정비 감소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지켜가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 “차세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사양 신설비 도입을 통해 최고의 생산성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SKC코오롱 PI는 폴리이미드 필름 전문기업인 코오롱과 SKC가 만든 합작회사다. 주요 글로벌 경쟁업체로는 도레이·듀폰(일본·미국 합작사), 카네카(일본), 타이미드(대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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