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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06 15: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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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PC 제조과정에 사용되는 유독가스 ‘포스겐’이 누출돼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1시경 전남 여수산단 내 LG화학 PC(폴리카보네이트)공장 PC생산팀 모너머피드 펌프 1공정(Train1 P-1110) 주변에서 포스겐(염화카르보닐)이 누출돼 노동자 5명이 이를 흡입하고 여수전남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LG화학은 이날 오후 3시경 ‘오후 12시25분 Pump Trip이 되면서 1공정이 가동 정지돼 D-1110(타원형 기체드럼)의 압력상승으로 압력배출용 밸브가 열려 포스겐이 누출됐다’고 밝혔다.

포스겐은 1차 세계대전 당시 화학무기로 사용된 가스로 저농도의 가스에서 노출되면 눈 및 코의 자극, 기침, 흉부의 불괘감이 생기며 고농도에서 노출되면 기침이나 폐수종이 생긴다. 폐수종은 노출 후 몇시간 정도 지나고 나서야 증상이 나타나며 생명을 앗아갈 위험이 있다.

또, 액체에 접촉하면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고 실온 대기압에서 마른 풀과 같은 냄새가 나는 무색의 불연성 가스로 독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포스겐 누출 사고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년 6월19일 오후 3시경 전남 여수산단 내 금호미쓰이화학 공장에서 포스겐이 누출돼 근로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었다.

당시 사고는 포스켄 생산공정 파이프연결 부위에서 가스가 누출돼 발생했으며 가스 누출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리자 경보음을 들은 근로자 10여명이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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