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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08 15: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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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1월 다섯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전주 대비 큰 변동 없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조달청이 2월3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0.2% 상승했다.

1월 다섯째 주 LME 비철금속시장은 그 동안 많이 하락한 니켈(2.5%) 상승했고, 납(0.7%), 알루미늄(0.4%)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에 구리(-1.4%)는 하락세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구리가격은 중국의 GDP 지표 악화와 제조업 지수가 위축세를 이어가며 수요둔화 우려로 하락세 지속한 가운데 전주 대비 1.36% 하락한 5,50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4만8,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1만2,975톤 증가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0.6% 감소하며 9.32%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의 수요 둔화 및 원유가격 급락 등의 원자재시장 불확실성 증대로 구리가격은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점진적인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유럽지역 등 글로벌 구리시장의 현물 프리미엄의 하향세는 지속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원자재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급락한 가격으로 인한 제련소들의 감산 가능성, 중국의 전력망 투자로 인한 수요 증가 등 타이트한 펀더멘털 상황이 나타나며 현재의 가격수준에서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알루미늄은 전주 대비 0.38% 상승한 1,837.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3만7,275톤 감소를 기록했고, 상해 재고는 2,905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1% 하락해서 57.2% 수준을 나타냈다.

작년의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량은 5,300만톤을 넘어서며, 2010년 이후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3년간 연 5.4%의 알루미늄 생산 증가율을 보였으며, 2001년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에는 연 5.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지난 2009년에는 전년도 대비 약 220만톤 줄어든 3,770만톤을 기록했으나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공급부족 전망과 높은 프리미엄으로 생산업체들의 생산량 증가추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납은 지난주 반등으로 인해 어느 정도 반전에 성공해 전주 대비 0.68% 상승한 1,843.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100톤 감소했고, 상해재고도 321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1.7% 상승하며 4.1%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LME에서 대략 40%의 LME 창고증권(Warrant)을 한 업체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낮은 수준의 재고 영향으로 시장이 수급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직전 주 트레이딩 이후, 5개 업체가 45∼75%의 매수 포지션 보유, 매도는 5개 업체가 25∼45%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월 이후 다소 완화된 스프레드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연은 상승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0.24% 상승한 2,111.5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1만5,025톤 감소세를 기록했고, 상해창고도 9,286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1.1% 하락하며 약 215%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12월 아연 생산량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53만8,000톤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2014년 전체 생산량은 전년 대비 약 7% 상승했으며, 54만8,000톤을 기록한 11월까지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다. 중국내의 새로운 생산시설이 가동됐고, 기존 시설들의 가동률도 증가하면서 한 해 동안 583만톤이 생산됐다. 1월에는 시설보수와 2월 춘절 연휴를 앞두고 생산량이 다소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석은 중국 춘절을 앞둔 수요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횡보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33% 하락한 1만9,25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지난주 대비 180톤 하락하며 1만1,810톤 기록했고, CW는 약 1.0% 감소하며 5.38% 기록했다.

유로존을 중심으로 한 수요둔화에도 불구하고 공급 불확실성으로 점진적인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유로존 경기둔화가 지속되며 주석 수요는 약한 상황으로 특히 주석 솔더 제품의 수요 감소세가 주석 전체의 수요 감소를 야기하고 있다. 반면에 2만달러 이하로 하회한 가격수준으로 인한 저가매수 수요, 동남아시아의 계절적 영향(우기)으로 인한 생산량 차질 등의 공급 불확실성이 상존해 중,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니켈은 강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2.56% 상승한 1만4,825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3,204톤 증가한 42만6,240톤을 기록했다. CW는 2.0% 상승한 24.7%를 기록했다.

작년인 2014년 중국의 정련, 제련 니켈 수출량은 11만5,000톤을 기록했다. 이는 2010∼2013년 평균인 4만3,000톤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는 과거 차익목적거래(financial deals)의 이유로 중국 내 재고가 매우 많았음으로 분석됐다.

비엔피 파리바스(BNP Paribas)는 올해 글로벌 전반적으로 약 4만톤 규모의 공급부족 현상을 겪을 것으로 분석하면서, 연말에 이르러서는 톤당 2만달러 수준까지 가격 회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주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으로부터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서 가격반등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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