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Matter 평가표(자료: 영일교육시스템).

국내 3D프린팅 시장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영일교육시스템의 3D프린팅용 PLA필라멘트가 해외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일교육시스템(대표 박영종, 이하 영일)은 최근 재료 컨설팅 회사 3D Matter가 진행한 테스트에서 자사가 공급하는 PLA(Poly Lactic Acid)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3D Matter는 △성능(재료의 기계적인 저항) △품질(인쇄물의 완성도) △프로세스(필라멘트 사용의 손쉬움) 등 3가지 영역에서 평가를 진행했으며, 영일의 PLA는 성능과 프로세스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A등급 2개 이상을 받은 곳은 영일이 유일하다. 3D Matter는 “메이커봇이 전반적으로 최상의 필라멘트를 제공하면서 높은 기대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PLA는 옥수수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수지로서, 열변형에 의한 수축이 적어 ABS보다 정밀한 출력이 가능하다.

또, 내구성이 약하고 ABS보다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폐기 시 미생물에 의해 100% 생분해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한편, 영일은 지난해 6월 美 메이커봇社와 정식 계약을 맺고 국내 총판 자격으로 홍보·판매·교육·사후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메이커봇의 3D프린터는 글로벌 시제품 제작 장비시장의 약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