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벤처·중소기업 생산현장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하는 ‘3D프린팅 수요연계형 제조혁신 기술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사업비 2억원규모의 이번 사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친환경청정기술센터) 주관으로 수행되며 사업기간은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이다.
울산 소재 벤처·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과제의 우수성, 중요도에 따라 시제품 제작비용 50~100%가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3D프린팅 장비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지원’과 ‘3D프린팅 공정별 기술혁신 지원’이다. 시제품 제작지원은 폴리머, 금속 재질의 시작품 또는 시제품 제작을 대상으로 하고 공정별 기술혁신 지원’은 설계, 해석, 3D모델링 등의 ‘전처리 기술지원’, 열처리 , 기계가공 등 ‘후처리 기술지원’, ‘시험, 분석, 평가 기술지원’, 기술지도, 자문, 정보제공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공고는 2월 중 생산기술연구원 웹사이트를 통해 공고하며 신청서 접수, 지원업체 선정, 사업추진이 상시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3D프린팅기술은 제조업의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기술로서, 현재 정체상태에 있는 울산 제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새로운 기술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