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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11 09: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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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총체적인 혁신에 나선 한국선급이 기본과 원칙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안전시스템 강화에 나선다.

박범식 한국선급(KR) 회장은 10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선급 혁신활동에 대한 그간 실적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인 내항 여객선 사고방지 시스템 강화에 대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검사원을 배치 및 검사 완료 전 지부장 또는 그 대행자가 확인을 하는 고강도 검사를 시행하며, 국제 규정인 비손상시 복원성규칙(Intact Stability Code)을 국내 기준에 반영하는 정부의 개정 작업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그리고 카페리선의 차량 및 화물 고박강도 계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설계사 31개 업체에 무상 제공하고 여객선 선원들을 대상으로 복원성, 차량 및 화물 고박방법과 국제안전관리규정(ISM Code)의 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한 박 회장은 내실경영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명의 신규 상근임원을 선임하여 총 5명의 상근임원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구현하기 위한 조직슬림화를 단행했다.

신성장연구본부를 기술본부 소속 연구소로 재편하고 본부를 42팀에서 34개 팀으로 축소, 통합했으며 여객선검사가 많이 시행되는 국내지부에는 수석급 검사원을 추가 전진 배치하는 등 기존 보직자를 포함한 중견 검사 인력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여 선급 고유 기술의 연구개발과 검사업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6일에는 서울 소재 신성장연구본부와 인증원의 부산 본부 이전을 완료하였고 향후 부서간의 협조와 정보 제공 및 소통을 보다 활성화하는데 주력하여 전사적으로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박 회장은 “올해는 한국선급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검사역량 강화를 통해 등록선박의 안전과 품질을 향상 시키고 고부가가치 선박 기술을 강화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증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윤리강령의 강화를 통해 투명경영을 실천할 것이며, 조만간 새로운 비전을 마련하여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 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선급은 지난 해 총체적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정부 및 국회, 해사산업계, 내부 직원 등의 의견을 반영한 4대 혁신과제와 17개 추진전략을 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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