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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13 1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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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해해양공학수조 조감도.

3천미터 이상의 심해 해양플랜트 시장 개척과 기자재 국산화 달성을 위한 연구기반이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부산시는 13일 부산 생곡 경제자유구역의 심해해양공학수조 부지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해양수산부 김영석 차관, 서병수 부산시장, 서상현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장, 조선해양플랜트 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해해양공학수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해공학수조는 심해 깊은 바다에 설치하는 플랜트(구조물 및 기자재)에 영향을 미치는 조류, 파랑, 바람 등 실해역 환경을 인공적으로 조성해 해양플랜트 설계결과, 기자재를 평가·검증하는 핵심 인프라다.

이를 위한 ‘심해해양공학수조 구축사업’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주관을 맡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민간기업과 부산시가 참여하여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6년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심해해양공학수조는 길이 100m, 너비 50m, 깊이 15m 규모에, 수조바닥으로부터 깊이 35m짜리의 피트()를 만들어 최대 수심 3천미터의 심해환경을 구현하는 세계 최대 규모로 구축된다. 여기에 조류발생장치, 조파장치, 바람발생장치, 수심조절장치 등 해양 환경을 모사하기 위한 환경재현설비와 예인전차, 보조전차 등 조선해양플랜트 연구장비가 탑재된다.

산업부는 조선해양플랜트 업계의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연구활동 지원과 관련 핵심 기술개발, 기자재 성능평가 등을 통해 조선해양플랜트 설계 엔지니어링 자립화, 기자재 국산화 등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축사에서 “심해해양공학수조를 통해 설계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핵심 기자재 국산화 등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내실화와 설치, 해체, 시운전 등 해양플랜트 서비스 산업 신시장 진출을 이루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수준을 전체적으로 한 단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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