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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13 17: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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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2월 첫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주석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상승하며 지난주 보합권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조달청이 2월10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1.14% 상승했다.

LME시장은 지난주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 동안 급락세를 나타냈던 구리(3.3%)로 반등에 성공했으며, 그 외 알루미늄(1.8%), 아연(1.8%)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주석(-1.9%)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구리가격은 원유 가격반등에 따른 원자재시장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전주 대비 3.4% 상승한 5,692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8만4,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3만6,325톤 증가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0.30% 감소하며 9.02%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의 수요 둔화 및 원유가격 급락 등의 원자재시장 불확실성 증대로 구리가격은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점진적인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한편 유럽지역 등 글로벌 구리시장의 현물 프리미엄의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원자재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생산원가 수준에 근접한 가격으로 인해 주요 제련소들의 감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또한 중국의 전력망 투자로 인한 수요 증가 가능성 등이 존재해 현재의 가격수준에서 점진적인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알루미늄은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1.85% 상승한 1,871.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3만6,400톤 감소했고, 상해 재고는 2,354톤 증가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4% 하락해서 56.8% 수준을 나타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유가 하락으로 인해 생산 원가가 낮아지면서 대량의 알루미늄 생산 급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전기가격 인하 역시 중국 알루미늄 생산 증가를 야기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반면에 러시아의 루살(Rusal)사는 2013년 감축한 생산능력을 재가동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납은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0.35% 상승한 1,850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750톤 감소했고, 상해재고도 214톤 증가했다. CW는 0.9% 상승하며 4.9%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실물시장의 납 프리미엄은 큰 변동 보이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납 수급 상황 완만한 상황임을 반영한 것으로 수급적인 우려는 없으나, 중국 춘절 앞두고 매수세 유입에 따른 가격 반등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납 수요는 자동차 판매량 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증가 전망된다고 보고됐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올해 2015년에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연은 상승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82% 상승한 2,150달러를 기록했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1만4,675톤 감소했고, 상해창고도 1만1,532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전주 대비 1.8% 하락하며 약 19.7% 수준을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LME 재고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주 하루 평균 3,000톤 상회한 아연이 출고됐고 대부분 뉴올리언스와 디트로이트에서 출고됐다. 두 지역을 제외하고 다른 지역으로의 출고는 거의 없기 때문에 시장은 여전히 파이낸싱 딜에 대부분의 재고가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LME 재고는 미국에 93%, 유럽에 3.4%, 아시아지역에 3.5%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석은 인도네시아 생산량 감소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생산증가 및 수요둔화로 주석가격은 하향횡보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주 대비 1.95% 하락한 1만8,87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지난주 대비 40톤 증가하며 1만1,850톤을 기록했고, CW는 약 4.71% 증가하며 10.08%를 기록했다.

유로존을 중심으로 한 수요둔화에도 불구하고 공급 불확실성으로 점진적인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유로존 경기둔화가 지속되며 주석 수요는 약한 상황으로 특히 주석 솔더 제품의 수요 감소세가 주석 전체의 수요 감소를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에 2만달러이하로 하회한 가격수준으로 인한 저가매수, 동남아시아의 계절적 영향으로 인한 생산 차질 등의 공급 불확실성이 존재해 장기적으로 가격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니켈은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35% 상승한 1만5,025달러를 기록했다. LME니켈 재고는 2,034톤 감소한 42만6,240톤을 기록했고, CW는 0.5% 증가한 27.1%를 기록했다.

글로벌 니켈 수요의 중국 비율은 지난 2000년 이후 특히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2014년 글로벌 니켈 수요는 173만톤으로 115만톤을 기록해서 2000년부터 연평균 2.8% 증가했다. 중국의 수요는 스테인리스 스틸 생산이 늘어나면서 동기간 연 평균 18.9%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중국의 수요가 글로벌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서 44%로 급증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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