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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16 1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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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여수 부생가스 배관망 구축(안) .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수소(H₂), 일산화탄소(CO) 등을 포함한 부생가스를 여수산단내 기업들이 석유화학연료로 활용하는 배관망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광양제철소는 오는 4월부터 광양시 금호동 광양제철소와 여수시 삼일동 GS칼텍스 인근 바다밑을 관통하는 4km규모의 해저터널 공사 착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준공은 오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포스코, 여수산단 석유화학기업 등이 체결한 산업 부산물 재자원화 사업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해저터널을 통해 포스코 광양 SNG(합성천연가스)공장에서 나오는 일산화탄소(CO), H₂(수소), 질소(N₂) 등을 포함한 부생가스를 여수산단에 공급하고 여수산단내 기업들은 석유화학공정 부산물이나 잉여생산물(질산, 가성소다 등)을 광양산단에 공급하는 관로를 매설하게 된다.

부생가스에서 뽑아낼 수 있는 CO는 폴리우레탄, 옥소알콜 등의 원료로 사용되며 H₂는 저급 잔사유를 고급 휘발유와 경유로 만드는 고도화 설비 촉매로 쓰이는 중요한 산업가스다

터널구축에는 총 2,400억원이 투입되며 이는 포스코, GS칼텍스, 대성산업가스, 덕양, 에어리퀴드코리아, 한화케미칼, 휴켐스 등 민간이 분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저터널 건설은 ‘실드(Shild) TBM(Turnel Boring Machine)’공법으로 추진된다. 이는 원통 모양으로 생긴 터널 굴착 장비로 머리 부분에 달린 칼날을 회전시켜 구멍을 파는 공법이다.

산업부는 해저터널 구축시 부생가스 활용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연간 1,200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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