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2-23 11:07:58
기사수정

▲ SKT 전시관 조감도.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에 국내 스타트업·벤처 기업 등 3곳과 공동 참가해, 국내 중소 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MWC(Mobile World Congress) 전시에 처음으로 참가한 201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과 공동으로 참가하고 있다.

뛰어난 사업 아이디어와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진출에 현실적인 제약이 많은 국내 중소기업 입장에서 전 세계 ICT관계자들이 모이는 MWC참가는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진출 초석을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SK텔레콤은 중소 파트너사들에게 전시 공간 대여 및 전시 부스 설치 관련 일체의 비용을 비롯해, 항공권, 숙박료, 행사 입장권 등 행사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현장에서 해외 업체들과의 원활한 미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룸도 제공한다.

이번에 SK텔레콤의 파트너로서 MWC에 참여하는 중소업체는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중소벤처 ㈜나노람다코리아, SK텔레콤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출신 스타트업 기업 ㈜아이에스엘코리아, 사업 협력 파트너사 ㈜사이버텔브릿지 등 3곳이다.

㈜나노람다코리아는 하이테크 기반의 ‘초소형 분광센서’로 해외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나노람다코리아는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SK그룹의 적극적 지원과 해당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간 시너지 효과로, 대중소기업간 협업을 통한 해외진출의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나노람다코리아가 개발한 ‘초소형 분광센서’는 물체에 빛을 쪼이고 반사된 빛의 파장을 분석해 해당 물체의 성분을 분석하는 제품이다. 예를 들어 △사과에 빛을 쪼이면 사과의 당도와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고 △상수원이나 가정의 수도꼭지에 부착해 수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피부 건강을 확인하는 용도의 미용 기기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분광 분석 장비는 크기가 크고 가격이 수백만 원에서 수억 원에 이를 정도로 비싸서, 주로 과학자 및 산업 엔지니어들만 사용하는 등 용도가 제한적이다.

‘초소형 분광센서’의 크기는 새끼 손톱보다 작은 5mm*5mm*5mm로, 이번 MWC의 모든 전시 아이템을 통틀어 가장 크기가 작다. 초소형·초저가에도 고성능을 발휘해 향후 스마트폰 등에 적용시 다양한 IoT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람다코리아 최병일 대표는 “초소형 분광센서는 현재 ICT업계 화두인 웨어러블, 모바일 헬스케어 및 각종 IoT 기기에서 활용도가 높아 벌써부터 해외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이번 MWC를 통해 최소 50곳 이상의 해외 고객 및 파트너사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아이에스엘코리아의 휴대용 전자칠판, ㈜사이버텔브릿지의 IP PTT솔루션과 단말기 등을 MWC에 선보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417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