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 테크노파크에서는 도내 에너지 변환·저장분야 산업 육성을 위해 2015년 2월 25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일본 FC EXPO(수소연료전지 박람회) 2015 참가를 지원한다.
일본 도쿄 FC EXPO는 세계 최대 규모로 개최되고 있는 수소 연료 전지 전시회로 전 세계적으로 1만6,000여명이 참관하고 있으며, 수소 연료 전지에 관한 부품, 재료, 시스템, 제품 및 수소 생산·저장·공급 등, 모든 종류의 제품 및 기술을 확인할 수 있고, 일본 및 전 세계 기업인들과 국내외 석학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금년도 도내 참여기업은 프로파워, 비나텍, 일진복합소재, 루비, 보림파워텍 등 5개 기업으로 FC EXPO 주제관에 공동부스를 마련하고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의 제품과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연료전지 자동차 부품, 에너지 저장 시스템 분야를 타깃으로 해 바이어 발굴 및 상담회를 진행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우리 기업들의 기술적 노하우를 홍보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지역소재 7개 기업을 이끌고 일본 FC EXPO에 참여해서 4건 30만 달러의 현장계약과 더불어 96건 2,200만달러의 거래상담을 하는 등 성과가 있었으며, 올해에도 계속적인 참여를 통해 우리 도내 기업들의 기술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과 더불어 수출 상담에도 더욱 큰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은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갖추었음에도 판로확보가 어려운 점이 있는데 최근 중국 및 동남아 국가들의 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전시회 참여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기업의 시장진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