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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27 14: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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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올해 경영 안정화와 해외 영업력 강화에 주력한다.

한국선급은 지난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범식 회장을 비롯한 관련단체와 업계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무보고 등 현안보고와 2014년도 사업결산을 의결했다. 또한 거대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전 세계 해운시장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해운선사 및 조선사 대표들과 전문성을 갖춘 학계의 교수들을 비상근 이사 및 감사로 추가 선임했다.

한국선급은 지난해 신조물량의 증가에 따른 기자재 수입과 녹색사업 등 다각화 사업분야의 지속 개발을 통한 수입 증가와 비상경영체제하에서 경영합리화를 통한 비용절감으로 전년 적자에서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박범식 회장은 “올해는 흑자경영의 안정화를 목표로 하는 동시에 현재 국내 14개 및 해외 45개로 운영 중인 글로벌 서비스망을 금년 내에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과 필리핀을 포함, 4곳을 추가적으로 늘리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현지화를 통한 해외 영업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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