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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27 15: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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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BASF) 4원 촉매 변환장치 기능.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기존의 장치에 비해 소형이면서 탁월한 배기가스 저감효과를 발휘하는 가솔린 자동차용 4원 촉매 변환장치(FWCTM)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바스프의 FWCTM는 가솔린 자동차 내연기관에서 주로 배출되는 유해 물질인 탄화수소(HC),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및 매연 입자상 물질 등의 고체 물질을 동시에 무해한 물(H2O), 이산화탄소(CO2), 질소(N2) 등으로 정화시키거나 저감시키는 장치를 말한다.

유럽연합의 경유차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Euro-6) 규제에는 매연 입자 물질 저감에 대한 추가항목이 신설됐다. 이에 가솔린 촉매 변환장치는 탄화수소(HC),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의 3원촉매기능과 매연 입자상 물질 등의 고체 물질을 저감시키기 위해 별도의 필터를 장착해야 하는데 이는 소비자에게 추가 비용 및 별도 공간에 대한 부담을 야기한다.

이에 바스프는 대기오염물질을 동시에 저감하고 배기가스 유해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배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공성의 필터 내부 벽면 안쪽에 3원 촉매 기능을 갖는 촉매를 코팅한 혁신적인 4원 촉매 변환장치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대부분의 미립자가 이산화탄소로 연소되며 촉매 변환장치의 내벽의 구멍을 막지 않아 자동차 부품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바스프의 촉매 변환장치는 16만 킬로미터 주행 후에도 엄격한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충족시켜 장기적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 장치는 2013년 4월 개발이 착수돼 현재까지 다수의 자동차 제조기업과 향후 출시되는 완성차에 적용되는 것을 목표로 개발 및 시험을 진행 중이다.

바스프 자동차 촉매 변환장치 연구 담당 클라우스 하스 박사는 “4원 촉매 변환장치는 자동차 제조기업이 Euro 6와 같은 엄격한 규제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수 년 내로 바스프의 4원 촉매 변환장치가 배기가스 정화기술의 일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스프의 4원 촉매 변환장치는 2014년 7월 한국시장에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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