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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02 11: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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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左)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본관 회의실에서 신산업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전주시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전주산업 고도화를 견인할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승수 시장과 강성모 KAIST 총장은 26일 KAIST 본관 회의실에서 탄소산업과 신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KAIST는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탄소산업과 신산업 등 융복합산업 분야를 공동 연구개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국책·전략사업 발굴 및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연구 성과물에 대한 Test-Bed(현장실증) 시범사업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나아가, 전주의 기업·연구기관과 KAIST가 보유한 전문인력, 시설 장비를 교류하고 기업컨설팅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키로 했다.

시와 KAIST는 이를 위해 향후 실행계획서를 작성해 교환하고, 전주시에 접목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우수자원 및 기술교류를 통해 신산업 발전을 극대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산업을 이끌고 있는 이공계 연구중심대학인 KAIST의 우수한 기술역량과 인적자원의 교류·협력을 통해 사람중심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전주산업 고도화와 기업생태계 고도화 등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산업을 주도하는 KAIST와의 교류협력은 전주의 신산업 발전과 산업 고도화를 위한 새로운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KAIST와 함께 신산업 기술을 개발하고 신소재 적용을 통한 지역특화산업 고도화 등 전주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협약 체결에 앞서 개인의 생체정보 데이터를 의료 서비스에 연계 활용할 수 있는 닥터-M헬스케어시스템을 갖춘 ‘닥터 M센터’를 둘러봤다. 전주시가 신성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IoT(사물인터넷)와 융합이 가능한 닥터-M헬스케어시스템은 의료기술과 정보기술분야가 접목된 새로운 먹거리 창출이 기대되는 분야로 KAIST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 시는 탄소산업에 이은 차세대 산업으로 3D프린팅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탄소·소재 융복합소재 개발,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3D프린팅 통합지원 허브기능센터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3D프린팅 산업분야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대림화학과 우수기술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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