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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02 16: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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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봉 현대중공업 해양사업 대표(앞줄 왼쪽 9번째)와 하경진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앞줄 왼쪽 11번째)이 지난 27일 1만톤급 해상크레인 ‘HYUNDAI-10000’ 준공식 이후 선상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인 1만톤급 해상크레인을 도입, 해양플랜트 제작능력을 한층 강화한다.

현대중공업의 1만톤급 해상크레인 ‘Hyundai-10000’에 대한 준공식을 지난 27일 전남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열었다.

길이 182미터, 폭 70미터인 ‘Hyundai-10000’호는 최대 1만톤의 중량물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해상크레인으로, 지난 2013년 10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착공한 지 1년 4개월 만에 완성됐다.

이 설비는 내달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로 운송돼 이르면 4월부터 해양플랜트 건조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1,600톤급 골리앗크레인을 사용, 1,200톤 단위로 제작한 모듈을 조립해 해양설비를 제작해왔다.

이번에 완공된 1만톤급 해상크레인이 현장에 투입되면, 모듈 제작 단위를 현재 1,200톤에서 8,000톤까지 6배 이상 늘릴 수 있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해상크레인 도입에 따른 생산 공정 개선으로, 연간 240억 가량의 원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1만톤급 해상크레인을 활용해 해양설비 설치사업의 영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Q204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를 비롯해 모두 19개 해양플랜트 공사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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