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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05 15: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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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야자키현에 있는 고구마 발전의 리사이클 플랜트.

일본의 지방 지역이 대기업 전력 회사등 다양한 단체와 지역의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매스발전을 통해 친환경 순환 리사이클체제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야자키현은 2013년도부터 ‘바이오매스 활용 추진계획’을 착수하여 현내에 풍부한 미이용 바이오매스 자원의 활용을 시작하였다.

미야자키현은 특산품인 고구마 소주를 제조하는 공정에서 1일 제조된 고구마소주의 2배에 해당하는 800만톤의 고구마 껍질에 발전 설비를 도입했다.

연간 발전량은 400만kWh이며, 일반가정 사용량으로 환산하면, 1,100세대분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발전한 전력은 고정가격매입제도에서 큐슈 전력에 판매한다.

바이오가스 유래 메탄 발효가스에 의한 전력의 매수가격은 1kWh당 39엔(세금 제외)으로 연간 1억 5,600만엔의 판매수입을 예상할 수 있다.

‘미야자키 바이오매스 리사이클 발전소’에서는 큐슈 전력그룹이 지역의 양계농가 및 브로일러(broiler)회사 등과 공동으로 시작한 것으로 닭의 배설물을 연소시킨 열로 증기를 발생시켜 발전한다.

발전능력은 11.35MW이며, 연간 7,000만kWh를 넘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일반가정 약 2만 세대분의 사용량에 해당하는 규모로 가와미나미쵸의 총 세대수(약 6,000세대)의 3배 이상이 된다.

‘미야자키 산림발전소’에서는 지역의 산림에서 발생하는 간벌재 등을 이용한 목질 바이오매스 발전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발전소 자체로 간벌재의 물류체제를 구축해 연료의 목질 바이오매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발전설비의 능력은 예정은 5.75MW로, 건설 사업비는 35억엔을 예상하고 있다.

이와 동일한 규모의 목질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인접한 츠노쵸에서 2015년 2월에 운전을 개시해 5.75MW의 발전능력을 연간 4,000만kWh의 전력, 1만1000세대의 사용량 규모이다.

지역의 간벌재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미이용재에 의한 바이오매스 발전의 매입가격(1kWh당 32엔, 세금제외)을 적용하여 연간 전력판매수입은 12억8,000만엔이 된다.

현 남부의 니치난시에서도 제지회사가 공장 구내에 대규모의 목질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25MW의 발전능력으로 2015년 3월에 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연간 발전량은 1억 5,000만kWh로, 4만세대분을 넘는다. 니치난시의 총 세대수(약 2만 3,000세대)를 대폭 상회하는 규모의 전력을 바이오매스로 공급할 수 있다.

지금까지 미야자키 현의 재생 가능 에너지는 태양광과 수력 발전의 도입량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향후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매스 발전이 급속히 확대될 전망이다.

지역 단체에서부터 농림업을 중심으로 바이오매스 자원을 활용한 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환경부하가 적은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과 새로운 산업 창출을 목표로 하는 일본의 정부 정책에 주목해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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