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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10 1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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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일철주금 철강부문 경쟁력 강화 방안, 출처 : 신일철주금.

세계 2위 철강사인 일본 신일철주금이 신규설비 설치와 고부가 제품개발을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신일철주금은 2017년까지 중기 경영계획으로 △국내 사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전략 추진 △기술 선진화 △원가 경쟁력 강화 △경영체질 개선 등 5개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현재 6~7% 수준의 매출비 이익률을 10% 수준으로 끌어올려 2,000억엔(1조8,432억원) 규모의 합병효과를 달성할 계획이다.

철강 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철강사업의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생산공정을 최적화해 연 1,500억엔의 원가절감을 달성할 방침이다.

고정비 및 생산성 최적화를 위해 효율성이 떨어지는 야와타 제철소 제2고로를 폐쇄하고, 기존 연주 설비도 품질 및 생산성이 뛰어난 설비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코크스로 등 고효율 신규 설비 설치를 위해 연 4,500억원 규모로 총 12조원(1조3,500억엔)규모의 투자를 실시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위해 1조9천억원(2,100억엔)의 R&D 투자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수요산업에 제품뿐만 아니라 설계 단계에서부터 기술 등을 포함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제철화학, 신소재 등 기타부문과 철강 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향후 신일철주금이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함으로써 북미, 동남아 등 수출 시장에서 국내 철강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일철주금은 자국 내 생산량을 현재 5,000만톤 수준으로 유지하고, 생산 설비 및 경영 체계 효율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자동차 등 주요 고객의 신규 생산 거점과의 연계 및 현지 철강업체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현재 900만톤 수준의 생산능력을 1,900만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 고급강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해당 국가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철강업체와 고급 철강제품 영역에서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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