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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13 1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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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탄소산업 발전이 가시권에 들어서고 앞으로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한층 다가설 전망이다.

해외 탄소시장 개척활동에 나서고 있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3일 독일 하노버 슈테판 바일 니더작센 주지사와 CFK 카본밸리(Carbon Fiber Komposites, 탄소섬유복합재),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함께 탄소산업 발전과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이끌어냈다.

송 지사는 “이번 MOU야말로 선진기술 도입을 통한 전북의 탄소산업 실용화와 제품 상용화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MOU 주요 내용은 △탄소재료 및 복합재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상용화 협력지원 △기술개발 협력 프로젝트 공동제안 발굴지원 △기술 교육과 시장개발 지원 △전북도에 ‘CFK밸리 코리아’를 설립 등이다.

송 지사는 CFK 카본밸리 구나르 메르츠(Dr. Gunnar Merz) 회장과 간담회를 통해 CFK밸리 전북권 협의체 유치를 통한 기술교류와 수출·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구나르 메르츠 회장으로부터 CFK 카본밸리의 CTC기업(에어버스 자회사로 탄소복합재 생산기업), DLR(항공연구소), 프라운호프(탄소복합재 연구소)를 안내받아 탄소소재 개발현장과 제품상용화 현장을 시찰하며, 전북 탄소밸리 구축의 선진 롤 모델을 구상하기도 했다.

전북도는 독일 CFK카본밸리 기업의 전북지역 유치활동을 통해 항공 부품산업, 탄소산업 리사이클 기술개발 가속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북도는 카본 클러스터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자동차·기계 산업기반을 연계한 저가소재 R&D와 차체부품 상용화 모델을 찾아 전북 창조경제 탄소산업 실용화를 도모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독일 CFK 카본밸리는 북부지역 함부르크에 대형항공사인 에어버스(Airbus)사를 주축으로 설립돼 탄소관련 100여개의 기업, 기관 및 대학이 참여하며, 약 3천명이 CFRP(탄소섬유강화복합재료)개발과 생산에 참여하는 등 세계 최대 탄소섬유클러스터 연합체로 탄소섬유 강화 복합재료 개발 및 네트워킹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연구분야는 공정자동화, 산업용, 자동차 및 항공산업의 탄소복합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리사이클센터 운영을 통해 친환경 탄소복합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CFK 카본밸리 주관 탄소복합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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