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핵심소재 및 수요자 연계형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 150억원이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은 3월16일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2015년도 2차 신규지원 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신규지원 예산은 총 150억원으로 대상사업은 제3차 소재·부품발전기본계획의 중점 전략사업인 전략적핵심기술개발사업 6건과 수요자연계형기술개발사업 7건 등 총 13개 과제이며, 사업·과제별 특성에 따라 3년부터 5년까지 지원한다.

전략적핵심소재원천사업 공고대상 품목은 △초전도 의료·전력기기 적용을 위한 임계전류특성이 우수한 6km급 MgB2 초전도 선재 및 코일 개발 △연료전지 자동차용 작동 온도 100℃급 고용량 고체 수소저장 소재 개발 △수처리용 고비표면적 다중 기공 세라믹 분리막 소재 및 모듈개발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용 세라믹 소재 및 세라믹-나노카본계 복합소재 개발 △곡률반경 3mm 이하로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형태 가변형 점접착소재 개발 △의료용 천연하이드로젤 기반 기능성 스캐폴드 복합 소재 개발 등이다.

수요자연계형 지원대상 품목은 △48V 전력기반 EPS용 전동모듈 부품 개발 △충격감쇠 및 피로도 저감을 위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건설기계용 반능동 공기 현가장치 시트 △10mm급 위치분해능을 갖는 광센서 기반 자기진단형 실시간 누설 모니터링 밸브 개발 △녹색 LED 기반 95이상 고연색성 실내조명용 모듈개발 △차량내 비접촉식 생체신호 모니터링을 위한 고속탐지 신호처리 Chip 및 플랫폼 개발 △광원/수광 반도체 소자가 내재된 현장진단형 일회용 PCR 칩 및 플랫폼 개발 △호흡기 기반 만성질환 조기진단용 ppb급 헬스케어부품 개발 등이다.

이를 위해 4월22일까지 산기평 홈페이지(www.keit.re.kr)에서 접수 받으며 5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 방법·절차 및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서울(3월20일)과 대구(3월23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상태 산기평 소재부품평가단 단장은 “단순 R&D에만 그치지 않고 매출 및 고용창출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고 소재·부품 산업 新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관들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며 “경쟁력 있는 사업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략적핵심소재원천사업 공고대상 품목.

▲ 수요자연계형 지원대상 품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