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 공장에서 정체 불명의 가스가 누출돼 1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30분경에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반도체 제조공장 건물에서 대기오염 처리시설 배관이 파손되면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의 종류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고로 1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 중 10명은 퇴원하고 3명은 수액을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액을 맞고 있는 3인 중에 임산부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재난안전본부는 누출된 가스의 종류 확인과 함께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