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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25 17: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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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부가 분석한 주요 ICT 전략품목 현황 진단.

정부가 잠재성장률 하락으로 저성장 구조에 진입한 한국 산업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3월25일 ICT가 국가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K-ICT 전략’을 수립하고 판교 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에서 발표회를 개최했다.

‘ICT가 선도하는 창조 한국 실현’을 비전으로 한 이번 전략은 향후 5년간 총 9조원을 투입해 ICT 산업 성장률 8%, 2020년 ICT 생산 240조원, 수출 2,100억불 달성이 목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ICT 산업 체질의 근본적 개선 △ICT 융합서비스 확산을 위한 대규모 투자로 新수요창출 △중국·개도국 등 패키지형 수출다변화를 통한 판로 개척 △SW·신산업 분야 9대 전략산업 육성 등 4대 분야 17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더불어, ‘휴대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잘하고 있는 선도산업 분야도 더 잘할 수 있도록 차세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에 나선다.

우리 ICT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R&D 체계, 인적 인프라, 창업·벤처 환경 등에 변화를 도모한다.

구체적으로는 ‘R&D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현장중심의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2018년 초·중등 교육에 SW교육을 필수화한다. 사업통합 및 브랜드화를 통해 유망벤처 발굴에서 해외진출에 이르기까지 ICT 벤처 지원역량을 결집시켜 23개 프로그램을 통합해 단일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ICT 융합서비스 확산을 위해 2019년까지 총 2조1,000억원을 투자해 교육, 의료, 관광, 도시, 에너지, 교통 등 6대 분야 대규모 ICT융합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수요자 관점에서의 융합저해 규제를 상시 발굴할 수 있는 옴부즈만, ICT 국민모니터링단, 온라인포털 등의 체계를 구축하고, ICT장비·SW의 공공부문 계약·사용현황과 불공정 조달행위를 매년 공개해 공정경쟁을 유도하고 국제인증 대행, 공동 A/S 등으로 공공 부문의 중소 ICT 장비 구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중국·개도국 등 패키지형 수출다변화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단’을 조직해 시장맞춤형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평창 ICT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5G 시범서비스, IoT 맞춤 서비스 등으로 우리 ICT의 글로벌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8대 SW 기초분야인 OS, 기계학습, CPS, DBMS, UI/UX, 분산컴퓨팅, 알고리즘, 지능형SW의 산업 육성과 가전·제조·자동차·에너지·보건·스포츠·관광 등 7대 전략산업을 IoT·클라우드·정보보안·5G·UHD·스마트 디바이스·디지털콘텐츠·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을 통해 적극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IoT(사물인터넷)의 경우 지자체와 협력한 대규모 IoT 실증단지인 헬스케어·스마트시티 등을 조성하기 위해 2015년 126억원이 투입할 예정이며 7개 전략업종별 대규모 실증사업에는 232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IoT 산업 초기 수요 시장을 창출하고, 글로벌기업·대기업 등과 협력해 국내 IoT 스타트업·벤처 등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우리 ICT 산업의 새로운 도전을 다짐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며, ICT를 마중물로 우리경제의 지속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었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관이 반드시 함께 추진해 나아가야 하며, 참석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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