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배정찬)와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전력에너지분야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손을 맞잡았다.
광주TP는 26일 한국전력 본사에서 한전과 해외수출지원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간 전력에너지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지원 분야에서 업무성과 증진을 위해 체결됐으며, 특히 광주TP가 운영하고 있는 해외비지니스센터(37개국 44개센터)를 통한 해외바이어 발굴 및 수출판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광주TP 원장과 한전 협력안전본부장과의 MOU체결을 계기로 광주TP 해외비지니스센터를 통해 전력에너지분야 중소기업의 해외바이어를 발굴하고, 해당 바이어와의 수출계약 체결을 위한 초청비용 및 실제 수출되기까지 필요한 컨설팅 비용을 공동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에서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제품 해외상설전시장 운영사업’, ‘국내외 전시회 및 수출촉진회 참가지원사업’ 등을 연계해 지원함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광주TP에서는 2개 이상의 시도로 구성된 경제협력권의 참여 시도간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참여를 통해 에너지부품분야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 12월 나주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전력은 광주전남 혁신도시를 미국의 실리콘밸리, 영국의 사이언스파크와 같은 세계적인 에너지분야 특화도시로 만드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배정찬 광주TP 원장은 “광주TP 해외비지니스센터를 통한 실질적인 해외수출지원을 통해 전력에너지분야의 많은 기업들의 빛가람에너지밸리로 이전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성구 한전 협력안전본부장은 “전력분야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이번 업무협약으로 빛가람에너지밸리를 한걸음 더 앞당기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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