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1 인증표준콜센터가 개통 1년만에 기업지원 도우미로 정착해 중소기업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26일 국내 기업의 인증획득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개통한 ‘1381 인증표준 콜센터’가 서비스 시작 1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1년간(2014년 3월26일∼2015년 3월17일) 1381 콜센터로 걸려온 전화는 7만3,370건(307건/일)이었으며, 이중 2만6,730건(112건/일)의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상담처리가 전화 한통화로 OK돼, 개통 1년만에 하루 100건 이상의 기업애로를 상담·해결하는 기업도우미 콜센터로 정착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실제 숯불 그릴 제조업체 S사는 독일 수출을 모색하던 중 현지 인증(LFBG)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1381 콜센터의 도움으로 독일인증을 취득, 26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두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들의 궁금한 사항들을 살펴보면, 산업 분야별 전기전자 41%, 화학·환경 7%, 기계자동차·조선 5%, 의료·화장품·식품 6%, 철강·금속·건자재 3% 등으로 나타났으며, 국내인증 문의가 56%로 가장 많았고, 해외인증(16%), 표준(8%) 등의 정보에 기업들의 관심이 많았다.
1년간 1381 콜센터는 수출 기업들에게 각국의 인증, 표준 관련 자료는 물론 인증 획득절차 정보를 패키지로 제공해 해외인증을 얻지 못해 수출을 못하는 기업들에게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위해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하거나 시험인증비용 정보를 공개하여 인증비용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표원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콜센터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 하고, 다양한 관련기관의 기업 지원 사업과 연계해 정보지원, 자금지원 및 인증획득까지 콜센터의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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