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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28 22: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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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3월 셋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일부 품목에서 기술적 반등을 보였으나 하락한 품목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더 큰 폭을 보이며 전체적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조달청이 3월24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0.2% 감소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 LME시장은 그 동안 가격하락에 대한 기술적인 영향으로 일부 종목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1.1%), 구리(1.0%), 아연(0.7%)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주석(-2.7%), 납(-1.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알루미늄 가격은 강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1.09% 상승한 1,763달러를 나타냈다. LME재고는 6만2,925톤 증가했고, 상해 재고는 2,267톤 감소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ancelled Warrant Ratio)은 지난주 대비 2.8% 하락한 51.6% 수준을 나타냈다.

루살(Rusal)은 컨퍼런스 콜(Conference Call)에서 올해 글로벌 알루미늄의 수요가 전년 대비 6.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7% 보다는 다소 줄어든 것이지만, 여전히 수요가 견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알루미늄 수입업체들이 프리미엄이 하락세를 나타냄에 따라 2분기 구매계약을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가격은 미국의 금리인상 불확실성 완화로 인한 달러약세, 광산업체의 파업으로 인한 생산량 차질과 중국의 수요개선 기대감에 상승세 지속하며 전주 대비 1.02% 상승한 5,920달러를 나타냈다. LME 재고는 34만2,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8,175톤 증가했고, CW는 지난주 대비 약 10.7% 상승하며 27.73% 수준을 기록했다.

단기적으로 유가하락으로 인한 원자재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구리시장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생산원가 수준에 근접한 가격으로 인해 주요 제련소들의 감산 가능성이 높고, 2분기의 계절적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른 수요증가, 중국의 전력망 투자 등으로 인한 수요 증가 가능성 등이 존재해 점진적인 가격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뉴몬트(Newmont)에 올해 구리정광 67만9,000톤의 수출 한도를 허용했다. 이번 수출허가는 1년간 유효하며, 뉴몬트(Newmont)는 올해 75만4,000톤의 구리정광을 생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납 가격은 2주연속으로 약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1.87% 하락한 1,758.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LME재고는 6,175톤 증가했고, 상해재고는 22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3.3% 하락하며 4.8%를 기록했다.

국제납아연연구그룹(ILZSG)에 따르면 지난 1월 글로벌 납 시장은 12월 8,100톤 초과공급에서 1월에는 8,600톤 초과수요 상태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동북부의 추위로 인해 자동차 밧데리 교체가 활발해져서 납의 수요 증가로 나타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또한 납 광산의 연초 대비(ytd)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LZSG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중국지역의 납 생산은 작년보다 상승세를 나타내리라고 예상되고 있다.

아연은 2주연속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전주대비 0.72% 상승한 2,015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1만3,700톤 감소했고, 상해창고는 832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1.9% 감소하며 약 25.6% 수준을 기록했다.

ILZSG에 따르면 글로벌 아연시장에서 초과공급은 1월에 1,900톤으로 지난 12월 1,800톤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지난 1월 아연 수요와 공급은 비교적 균형인 상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아연 생산은 112만3,000톤을 기록했고 소비는 112만1,000을 기록해 2,000톤 공급초과를 보였다.

한편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자료 분석에 따르면, 현재와 같은 재고 감소 속도가 유지된다면, 향후 30주 이후에는 LME 아연재고가 10만톤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석가격은 주 후반 소폭 기술적 반등세가 나타났지만, 수요둔화로 인한 펀더멘털 약세로 하향세를 지속하며 전주 대비 2.73% 하락한 1만6,93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지난주 대비 385톤 감소하며 1만175톤을 기록했고, CW는 약 0.48% 증가하며 9.34%를 기록했다.

유로존을 중심으로 한 수요둔화로 단기적으로 하향횡보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주석 수요는 약한 상황이다. 특히 주석 솔더 제품의 수요 감소세가 주석 전체의 수요 감소를 야기 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공급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의 주석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약화돼 단기적으로 약세는 지속되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니켈은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0.58% 상승한 1만3,955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336톤 증가를 기록한 43만482톤을 기록했고, CW는 0.3% 하락한 27.4%를 기록했다.

필리핀이 현재 우기여서 니켈 생산업자들이 필요한 니켈광석 확보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단기적으로 니켈 생산이 일부 차질을 나타낼 수 있다고 판단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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