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 연구원이 대구지역의 의류패션과 안경 및 주얼리 기업들과 함께 아시아에서 제일 큰 의류 전시회에 참석해 해외시장 개척과 바이어 발굴에 힘을 쏟았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김충환)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회전중심에서 개최된 CHIC(China International Fashion Fair)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2014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패션웨어 산업육성을 위한 패키지 마케팅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의 주관으로 23개사가 협업을 통해 9개 부스로 참가했다.
패션웨어 산업은 의류, 안경, 주얼리 산업 등 지역특화산업을 연계하여 신개념의 패션트렌드를 창조하고 국민의 의·문화생활을 선도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의류패션, 안경, 주얼리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을 선보여 중국시장 및 해외 바이어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한중 FTA 체결에 따라 지역지업들에게 중국 내수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전시에 참가한 9그룹 23개사에게 상품기획 및 디자인개발, 시제품 제작뿐만 아니라, 전시회 참가지원으로 참가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브랜드의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CHIC 전시회는 세계 패션 선진국인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비롯해 중국, 한국, 대만, 홍콩, 독일, 터키 등 20개국 12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의류 전시회로 특히 참여업체들의 만족도가 높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