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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07 21: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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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산업의 미래를 조망해 보는 2010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EXPO Solar)가 지난 3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에너지관리공단 주관으로 지난해 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30개 국가에서 300여개 기업이 참여해 태양전지,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 첨단 태양광 제품을 선보였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처음으로 참여해 자체 연구 개발한 고효율 태양전지 와 모듈을 선보였다.

특히 삼성과 LG는 차세대 에너지원인 태양광사업을 미래 먹을거리로 점찍었다.

먼저 삼성전자는 결정형 태양전지로는 업계 최고인 19%대 광변환효율 제품을 개발해 전시회에서 공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해 업계 최고 출력인 263와트(W)를 내는 태양전지 모듈도 선보였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경기도 기흥사업장에서 결정형 태양전지 연구개발 라인을 본격 가동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이미 태양전지 제품양산에 돌입했다. LG전자는 박막형 태양전지로서 세계 최고수준의 에너지 효율인 11.1%를 달성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린홈 △빌딩솔루션 △태양광발전소 등 다양한 태양광 제품을 선보였다.

이처럼 국내 산업은 태양광 분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기존의 웨이퍼,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분야 등을 바탕으로 사업화의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4년말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태양광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해 330MW 규모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올해부터 KCC와 합작으로 결정형 태양전지의 주재료인 폴리실리콘의 양산에 돌입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말까지 잉곳과 웨이퍼 공장을 신축하면 태양광 전 사업영역에 진출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 된다.

해외는 독일의 슈말츠(Schmalz)·슈미드(Schmid), 스위스의 시노바(Synova), 네덜란드의 템프레스(Tempress), 중국의 트리나솔라(Trina Solar), 일본의 NPC 등 세계 유망 기업들도 대거 참여했다.

전시관에 마련된 태양광 주택 솔라 하우스에서는 태양광 발전 기술을 활용, 전기를 통해 컴퓨터와 TV 시청은 물론 냉난방 시스템 등 일상생활속에서 구현되는 태양광 발전원리를 한 눈에 엿볼 수 있게 꾸몄다.

또 그린 라이프 (Green Life) 체험관은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자전거와 가로등을 비롯해 친환경 공기청정기, 친환경 문구 등 그린 에너지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 기간에 세계 태양광 전문가들이 모여 태양광 기술 동향과 미래 전망을 제시하는 태양광 관련 국제 콘퍼런스인 PV(Photo Volatic) 월드 포럼도 열렸다.

이 포럼에서는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독일, 스위스, 이스라엘 등 6개국 33명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태양광 기술 동향과 에너지 변환효율 향상 및 생산비용 절감, 효율적인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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