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재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을 위해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가 공식 발족했다.
선재협의회는 31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선재 및 가공업계 20개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대 회장으로는 코스틸 박재천 회장이 선임됐다.
선재협의회는 고려제강, 동일산업, 동일제강, 만호제강, 세아특수강, 영흥철강, 코스틸, 포스코, DSR제강, 포스코P&S 등 철강협회 회원사 10개사를 비롯해, 현대종합특수강, 고려용접봉 등 20개사가 참여한다.
선재협의회는 앞으로 △선재 및 가공제품 수요 확대 및 홍보 활동 △규격의 표준화, 관련법규 제도 개선활동 △선재분야 정보 및 기술 교류 △현안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 등 선재산업 전반의 현안문제에 대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선재산업 생태계 안정화를 위한 제도 지원 및 기반 구축’을 주요 사업목표로 삼고 ‘부적합 저급 제품 대응을 위한 제도 개선’, ‘통계 세분화 등 정보 서비스 구축’, ‘기술교류 및 교육 등 소재-가공업계 상생을 위한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철강협회 내에는 강구조센터, 스테인리스스틸클럽, 강관협의회, 철스크랩위원회, 선재협의회 등 업종별 협의체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