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이 소재·부품기업들에게 투자기관과의 교류를 위해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이영수)이 31일 양재 엘타워에서 중소기업과 투자기관이 함께하는 ‘소재·부품기업 성장통극복지원사업 참여기업 대상 투자유치마트’를 개최했다.
최근 3년간 ‘소재·부품기업 성장통극복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기업들 중 신성장 아이템의 사업화를 위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10개 중소기업과 LB인베스트먼트 등 8개 투자기관, 경영컨설팅 전문기관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벤처캐피탈 투자 동향 및 투자유치 방법론 강연 △참여기업 중 유망기업 4개사의 공개 기업설명회(IR)△사전조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과 투자자 간의 1대1 매칭 투자상담이 진행됐다.
이날 발표한 유망 기업은 (주)유창파워텍, (주)에스제이테크,(주)현대프로스,(주)서광샐빛이다 .
생기원은 앞으로도 기술지원뿐 아니라 자금연계를 위한 기업과 투자자간의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원의 폭을 확대하고 상호 협력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기업의 성장정체를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발판마련에 적극 나선다는 취지다.
이영수 원장은 “개발된 소재부품이 시장에서 히트상품이 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마트를 상시적으로 개최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개발 지원뿐 아니라 기업과 투자기관간의 투자유치 연계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행사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생기원과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