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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01 10: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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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국가특허전략 청사진 산업분야별 전략산업 현황.

특허청은 4월부터 정보통신미디어, 디스플레이, 반도체, 육상수송, 전력·원자력, 생산기반 등 6대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대규모 특허분석을 통해 원천·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미래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특허 선점 전략을 제시하는 국가 특허전략 청사진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사진 사업은 전문가들의 직관이나 경험에만 의존해 미래 유망기술을 발굴하는 관행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는데, 특허청이 보유한 2억5천만 건의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래 먹거리 기술을 찾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특허청은 전 산업분야를 18대 산업분야로 나누고, 2012년부터 매년 3~6대 분야씩 2014년까지 12대 산업분야에 대한 청사진을 구축했다.

금년에 6대 산업분야에 대한 청사진을 추가로 구축해 18대 전 산업분야에 대한 1차 특허전략 청사진 구축을 완성할 계획으로, 지난 2월부터 2015년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민간·학계를 대표하는 분야별 최고전문가 60여명으로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20여개의 특허분석 기관도 선정하는 등 사업 추진 체계를 완성했고, 지난주부터 산업분야별로 킥오프해 8개월여의 특허분석 대장정을 시작했다.

앞으로 특허청은 △6대 산업분야별 특허관점 객관적 기술체계 구축(4~5월) △산업분야별 부상성·유망성·원천성 등 특허지표 심층 분석(5~9월) △미래 유망기술을 발굴 및 국가 차원 선점 전략 수립(9~11월) △미래 유망기술 컨퍼런스 발표(11월) 및 최종보고서 발간(12월)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 결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이 집중할 수 있는 신사업 유망기술 발굴(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특허-표준 연계 분석(정보통신미디어 등), 국가 기간산업 경쟁력 제고(육상수송, 생산기반, 전력원자력) 등 산업분야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각 산업분야에서 최근 이슈가 되는 차세대 전력 송배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스템 반도체, 스마트카,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등의 전략산업들을 포함하고, 신속하게 핵심기술별 경쟁력 분석 등의 심층 특허분석을 진행해 정부 정책 수립과의 적합성도 높일 계획이다.

특허청 권혁중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전략 청사진 사업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의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정부·민간 R&D가 원천·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미래 유망기술에 집중 투자될 수 있도록 미래부와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특허경쟁력 분석을 진행하는 등 관련 부처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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