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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06 09: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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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산업 국내 설비투자 실적 및 계획(단위 : 억원, %).

올해 철강업계가 경기침체 및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 늘린다.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철강산업 설비투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철강사들의 올해 예정 설비투자액은 4조1,473억원으로 전년대비 1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출액 대비 5.9%에 달하는 금액으로, 국내 설비투자액은 3조9,885억원(전년대비 18.9%↑), 해외 설비투자액은 1,588억원(11.3%↑)으로 조사됐다.

투자액 중 기존설비의 합리화 및 유지보수 투자가 50%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2고로 3차개수(924억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특수강사업(3,474억원) 및 제2 용융아연도금라인(364억원)에 약 5천억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됐으며, 2015년까지 약 1조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될 계획이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설비투자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5고로 1차개수(1,023억원),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의 200톤 열처리로 증대(3,000억원) 및 전기로 집진기 증설(3,990억원) 등이 계획돼 있다.

올해 R&D 투자액은 전년대비 4.7% 증가한 6,32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같은기간 정보화 투자액도 6.8% 늘어난 485억원으로 예상됐다. 이에 대해 철강협회는 “철강재 공급 과잉 및 수요산업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업계가 양적성장 보다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고부가가치강 개발을 통한 질적성장을 통해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향후 R&D 투자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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