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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08 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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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바그룹 수소경제 연구개발센터(Toshiba Group Hydrogen Energy Research & Development Center).

도시바 코퍼레이션(Toshiba Corporation)이 수소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연구개발센터를 오픈하고 2025년까지 수소 공급사슬 구축에 적극 나선다.

도시바는 도쿄 서부에 위치한 후추 복합단지(Fuchu Complex)에 ‘도시바그룹 수소경제 연구개발센터’(Toshiba Group Hydrogen Energy Research & Development Center)를 열었다고 6일 발표했다.

새로 문을 연 이 센터는 수소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범 그룹 차원의 전략 계획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또한 수소 관련 에너지 기술을 통합하는 솔루션을 개발, 시연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도시바그룹은 2020년까지 수소 관련 사업부문의 매출을 1,000억엔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수소경제란 수소가 저탄소 청정연료로 활용되는 미래로서 도시바그룹은 그 구현에 필요한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 수력발전 및 기타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 시스템, 수전해, 연료전지를 포함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도시바그룹은 이들 기술을 수소 생산에서 활용까지 연장해 엔드-투-엔드 솔루션에 통합할 계획이다.

도시바그룹은 재생가능 에너지를 사용해 수소발전 수전해 시스템에 동력을 제공하는 실용적인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필요 시 연료전지를 이용해 수소를 전기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고립된 섬이나 오지처럼 전력 발전 및 송전 비용이 높은 지역에 구축될 예정이며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하게 된다.

도시바그룹은 앞으로 2025년까지 수소 공급사슬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예컨대 해외에서 대형 풍차를 이용해 저비용으로 생산된 수소를 일본 내 수소동력 가스 터빈 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데 사용하는 것이다.

이로써 해외 전력 발전원과 전력 소비지인 일본을 연결하는 전송 라인 없이도 무탄소 전력원인 수소를 대량으로 저장하고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태양광 및 풍력을 이용한 발전은 안정적이지 못하다. 하지만 이들은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시스템에 동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생산된 수소를 수송, 저장해 필요 시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응용제품 외에도 수소는 천재지변 시 전력과 물을 생산할 수 있는 연료전지의 연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30년께 연료전지와 기타 수소 관련 장비 및 인프라의 연간 총 시장 규모는 40조엔에 달할 전망이다.

센터는 향후 신에너지 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w Energy and Industrial Technology Development Organization)의 프로젝트로 개발 중인 고체산화물 전해 셀(SOEC)을 구축하고 이를 태양광 발전 시스템, 연료전지 및 기타 설비와 연계해 상용화를 위한 시범 실험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고객 요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수소 관련 기술 전시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도시바 관계자는 “그룹이 보유한 광범위한 기술을 활용해 저탄소 수소 경제 구현에 도움이 되는 수소 비즈니스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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