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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10 09: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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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Bloomberg).

LME 전기동 가격이 달러화 강세 영향에 하락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9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25% 하락한 5,995달러를 기록했다.

8일 LME 장 종료 직후 발표된 3월 FOMC 회의록이 예상보다 매파적이라는 해석에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보이며 비철 금속 시장은 납과 아연을 제외하고 대체로 약보합권을 나타냈다.

전기동은 종가 기준 6,000선을 3거래일 만에 다시 내줬지만 지난주부터 이어지고 있는 5,950대의 지지선은 지켜지고 있다.

니켈은 금주 들어 낙폭은 그리 크지 않지만 3거래일 연속 음봉을 그리며 지속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납과 아연은 재고 감소세와 공급 감소 전망으로 유이한 상승세를 보였다.

맥쿼리는 2015년 니켈 평균가격을 종전 1만9,375달러/톤 대비 21% 하향한 1만5,209달러/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6년 가격 전망치는 2만125달러/톤으로 종전 2만3,750달러/톤 대비 15% 하향했다.

알코아(Alcoa)사는 금년도 알루미늄 시장이 32만6,000만톤의 공급 과잉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며 지난 1월 전망치인 3만8,000톤의 초과 수요 전망을 뒤엎으며 중국의 생산량 증가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FOMC 의사록에서 일부 참석자들이 6월 금리 인상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지며 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보였다.

일부는 올해 후반기 인상도 적절치 않다고 의견을 제시했고, 2명은 2016년까지도 금리 인상이 필요치 않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FOMC 이후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예상했던 시장은 일부 위원들이 여전히 6월 금리인상을 주장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달러화 강세가 재개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의 신규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4주 평균치는 15년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며 고용시장 회복세를 시사한 점 역시 달러 강세에 힘을 보태는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 강세 지속 여부가 향후 비철 금속 시장의 방향성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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