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가 재난예방 및 방재시설의 조사·연구업무의 일환으로 건축물 붕괴위험 점검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었다.
화보협은 15일 ‘붕괴위험 점검매뉴얼’을 발간하고 손해보험사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전국 중대형 건물의 안전점검을 주 업무로 하고 있는 화보협은 안전점검 범위를 기존의 화재예방 위주에서 올해부터 붕괴 분야까지 확대하는 등 방재활동업무를 강화·시행하고 있다.
이번 발간은 이를 위한 업무의 하나로 진행됐다.
‘붕괴위험 점검매뉴얼’은 점검자가 현장 점검 시 고려해야 하는 건축물에 작용하는 하중, 건축물의 구조, 구조설계 도서, 점검사항, 사고사례 등의 내용을 210쪽의 분량에 수록하고 있다.
화보협 관계자는 “종합방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시설안전 확보를 위해 ‘붕괴위험 점검매뉴얼’을 발간하게 됐으며, 붕괴사고를 예방해 인명 및 재산손해를 경감시키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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