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세월호 선체인양 결정(안)’을 심의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4월20일 해양수산부(중앙사고수습본부)가 그간 전문가 의견 수렴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마련한 ‘세월호 선체인양 결정(안)’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를 요청함에 따라 개최하게 됐다.
회의에서는 해양수산부가 제시한 심의안에 대해 인양방법의 적절성, 인양과정에서의 위험성과 불확실성, 소요 비용 및 예산확보 대책, 전문가 및 실종자 가족 등 여론수렴 결과, 인양결정 후 후속대책 등에 대해 17개 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위원들의 검토 및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회의결과 등 자세한 사항은 내일 회의가 종료되는 대로 국민안전처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과 해양수산부장관(중앙사고수습본부장)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해양수산부 기술검토TF단장, 기술 검토에 참여했던 민간 전문가, 해외 컨설팅업체 등 합동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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