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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09 18: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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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TP가 실시중인 지역 우수기업 자금지원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가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 중인 투자조합 운영을 통한 자금지원시책이 기업 성공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TP는 총 760억원 투자해 충남스타기업펀드(160억원)를 비롯해 충남경기상생중소기업펀드(250억원), 경기충남상생펀드(250억원), 충남벤처투자조합(100억원) 등 4개 투자조합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TP는 지난해 말 충남지역의 투자의무 금액 321억원 가운데 212억원을 충남지역의 12개 우수벤처기업에 지원했다. 이 가운데 충남TP 입주기업인 티티엠(주)과 시스하이텍(주), 리스나(주) 그리고 패밀리 기업인 세라젬(주) 등 4기업에 86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들 기업들은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 중이다.

사료 첨가제 제조업체인 (주)리스나는 올해 말까지 콜릭 특허를 활용한 항생제 대체제 시장에 본격 뛰어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생제 대체재 시장은 오는 2011년까지 사료 내 항생제 사용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관련 업계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리스나는 이를 위해 KvGMP(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 우수업체 인증) 인증 공장을 설립하는 등 늦어도 오는 2011년까지는 상장기회를 잡아 항생제 대체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실히 굳힌다는 방침이다.

복사기 및 프린터 핵심부품 업체로 인정받는 (주)시스하이텍은 최근 신규개발 모델 개발에 주력하면서 국내외 인지가 높아졌다. 고압 전원 장치(HVPS) 및 전원공급장치(SMPS) 분야에서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시스하이텍은 신규 아이템 공동 개발과 관련 업체들의 수주 증가가 맞물리면서 매출액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업체는 세계 최대 프린터 제조 회사인 H사와도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추진 중이다.

개인용 온열치료기 제조업체인 (주)세라젬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ERP 시스템을 구축, 본사 및 해외법인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 세라젬은 지난해 말부터 인도 현지에서 온열치료기 제작에 들어간 상태로 빠르면 올해 말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한국벤처투자 심사를 거쳐 충남스타기업펀드 1호에 선정된 냉각장치 연구개발 업체인 (주)티티엠은 DDR3 시장 확대에 따른 연구개발에 주력, 납품량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방열 솔루션이 필수적인 LED TV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매출액이 두 배 가량 늘었다. 현재 주력 제품인 메모리 뿐 아니라 지난해부터는 LED TV 및 자동차 LED 전조등 시장에 뛰어들면서 자동차 및 전자 분야 대기업과 손을 잡으면서 방열 솔루션 분야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TP 기업지원단 관계자는 “오는 2015년까지 투자조합 운영을 통해 지금까지 투자한 40여 우수 유망기업 가운데 코스닥 등록업체가 10개 이상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는 투자조합 운영을 통한 타시도 중소벤처기업 유치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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