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타이어 1분기 경영실적(단위 : 억원, %).

넥센타이어(대표이사 이현봉)는 지난 29일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 4,439억과 영업이익 5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이 전년대비 13.5%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 11.6%를 달성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들어 피아트 최초 크로스오버형 차량인 ‘500X’와 대표 상용밴인 ‘듀카토’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어 향후 북미·유럽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OE 타이어 공급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넥센타이어는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유로화 등 환율의 하락에 대한 타개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경상연구비와 함께 스포츠 마케팅 등 광고선전비를 대폭 확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적극적이고도 유연한 대응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품질의 향상, 고객 서비스 확대, 그리고 지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의 구사 등 지속적 투자로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