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exas Instruments, 대표이사 켄트 전)는 감지 기능이 한층 향상된 멀티 채널 인덕턴스 센싱 기반 디지털 컨버터(LDC)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 기술은 TI가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것으로 이번에 정식 출시됐다. 모델명은 LDC1614으로 총 4개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디바이스는 데이터 컨버터 범주로 2개 또는 4개 채널로 구성되며 인덕턴스 센싱 방식으로 1개 집적 회로가 최대 28비트 분해능을 발휘해 직접적 접촉 없이 미크론 이하 입자 변화를 탐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멀티 채널 기능으로 절감된 비용으로 높은 동적 범위 위치 및 동작 감지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고 센서를 IC와 멀리 떨어진 곳에 배치할 수 있다.
최대 10MHz 주파수 지원으로 다양한 센서 설계에 용이하고 3.3V 전력 사용으로 약 6.9mW 전력을 소비한다.
이를 바탕으로 가전제품이나 프린터, 카메라 및 오토모티브 인포테인먼트 콘솔을 포함한 각종 디바이스 시스템 설계에 사용할 수 있다.
TI는 온라인 툴 제공으로 어플리케이션과 시스템이 요구하는 조건 기반의 센서 코일 설계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