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대 기술 제조업 미래상(예시).

정부가 스마트 제조기술 개발을 위한 전문 위원단을 출범시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함께 스마트제조 기술 개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스마트제조R&D 로드맵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열린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도출된 제조업 스마트혁신을 추진키 위한 전략인 ‘제조업혁신 3.0’ 후속 조치다.

이번 추진위(위원장 이건우 서울대 공대학장)는 산업부, 미래부 공동 추진으로 8대 스마트 제조기술(스마트센서, CPS, 3D프린팅, 에너지절감,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홀로그램) 관련 산학연 전문가 70여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약 6개월 동안 8대 기술별 로드맵을 완성하고 오는 11월 스마트제조기술 개발 및 전략적 투자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로드맵은 2020년까지 8대 기술을 통해 구현 가능한 제조업 미래상을 구상하는 것으로 기술개발 영역 도출 및 시장창출이 가능한 수요 연계형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