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AEK 생산기업인 빅트렉스가 신규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한다.
빅트렉스는 최근 영국 맨체스터 지역에 건설된 신규 PAEK 생산공장의 첫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공장은 지난 4월 가동을 시작했으며 9,000만 영국파운드(약 1,500억원)가 투자됐다. 이 공장을 건설하는데 1,000톤이상의 금속구조물과 2,250㎥ 이상의 콘크리트 및 3만m가량의 파이프가 사용됐다.
공장은 건설 및 생산 단계에서 안전과 환경보호에 필요한 관련 프로세스와 규제 승인, 필요한 감사를 완료했다. 또한 관제실을 새롭게 마련해 중앙에서 생산공장 세 곳 모두를 관리 및 감독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신규 플랜트 오픈으로 빅트렉스의 생산능력은 70 퍼센트 증가해 연간 7,000톤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빅트렉스는 APTIV 필름, 파이프, 테이프, 신규의료장치 부품의 소재 개발에 연이어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원료공급업체가 아닌 고객들에게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규 PAEK 생산공장은 핵심적인 미래의 성장 기회를 전개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빅트렉스의 주력시장인 자동차, 항공우주, 에너지, 전기전자, 의료기기 산업 전반에 걸쳐 성장을 뒷받침하는 장기적인 메가트렌드에 맞춰 빅트렉스는 항공기용 브래킷, 모바일 장치 부품 개발, 정형외과용 무릎 인공관절, 마그마(Magm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석유가스관등 시장 잠재력이 큰 엄선된 용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 빅트렉스는 고기능 열가소성 PAEK 소재의 시장 잠재력이 8만톤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
데이비드 험멜(David Hummel) 빅트렉스 대표는 “빅트렉스는 단순한 원료공급업체에서 솔루션 제공업체로 변모하고 있다. PAEK 폴리머 생산뿐 아니라 다운스트림 프로세스의 처리능력, 노하우, 기술력, R&D등에도 투자함으로써 더욱 차별화된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미 APTIV 필름이나 의료부품과 같은 반제품과 완제품을 제조,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번 세 번째 신규 플랜트 설립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