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가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지역 산업 육성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경북TP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와 공동으로 7일 경북TP 국제회의실에서 ‘제조업 르네상스, 왜 다시 제조업인가?’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업체, 지자체 산업경제관련 부서, 기업지원기관, 대학산학협력단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TP는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제조업의 중요성을 재조명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원동력으로 제조업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폭넓게 논의하고 타당한 정책방향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경북TP 이재훈 원장이 ‘경북 제조업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통해 화두를 제시했다.
뒤이어 정부의 ‘제조업혁신3.0’ 전략 및 창조경제 구현과 관련한 실제적인 방안에 대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김진한 센터장이 ‘IoT제조혁신과 스마트팩토리’를 주제로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제조업 부흥을 위한 산학협력과 인재양성을 중심으로 한 교육계의 이슈에 대해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정우창 교수가 ‘新제조업을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산학협력 및 인재양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대구가톨릭대학교의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3명의 발제 이후에는 대가대 홍철 총장을 좌장으로 지역산업계, 정부, 교육계 그리고 연구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 6인을 중심으로 종합토론을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의 정책적 시사점과 전략방안을 모색했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북지역산업의 핵심동력인 제조업에 대해 부족했던 자기성찰과 인식전환의 계기로 삼고, 치밀한 고민을 통해 체계적인 발전전략이 수립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적으로 이른바 新제조업 르네상스를 통하여 지역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지역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산학연관 혁신주체들이 핵심현안, 문제들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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