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 빅데이터 기술이 태국에 이전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한선화, KISTI)은 7일 태국 ECTI 학회(회장 프라윳 아카랙탈린), 부라파 대학교(Burapha University, 총장 솜폴 퐁타이)와 시맨틱 웹 기술 기반 빅데이터 분석기술 전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장기적 협력체계 구축 및 빅데이터 기술 전수를 위한 것으로 향후 세 단체는 △빅데이터 융합기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소셜미디어 분석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협력 추진 △교수 및 학생 연구인력의 교환 방문과 기술 노하우 전수 △학술행사 공동 진행 등을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이 된 기술은 ‘인사이트(InSciTe)’로 이 기술은 수천만 건 이상의 논문, 특허, 웹 데이터, 290GB 이상의 링크드 데이터를 결합해 연구 개발을 기획하고 수행할 때 필요한 다양한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KISTI의 빅데이터 기술이 개발도상국으로 확산될 계기가 마련됐다”며 “국내 우수기술 확산을 통해 글로벌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ISTI는 개발도상국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 및 협력 프로그램인 ‘KISTI 글로벌 아카데미’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