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제조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7일 독일계 서버 S/W업체인 상하이스톨만커뮤니케이션테크놀로지와 합작한 신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트랜시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모듈은 작은 크기에 더욱 향상된 성능으로 전력 소비도 절감돼 헬스케어, 산업, 가전, 전자 등에서 패어드 데이터 교환(paired data exchange), 인증, 식별 애플리케이션용 RF 리더 시스템 개발에 효율적이다.
신제품 모델명은 NFCMod+S68으로 ST의 트랜시버 집적회로와 마이크로컨트롤러가 상하이 스톨만의 NFC 프로토콜 스택 및 UART 드라이버와 통합돼 만들어진 제품이다.
ISO14433 A/B, 펠리카, ISO15693 표준에 맞게 제작돼 리더 모드, 카드 모드, P2P(point-to-point) 데이터 통신 등도 지원한다. 또 시판되고 있는 대부분 종류의 비접촉식 스마트카드와 연동된다.
상하이 스톨만 NFC 프로젝트 선임 매니저 타오 리우(Tao Liu)는 “NFC는 다양한 산업과 영역에서 사용되는 핵심 전송 기술로 ST의 NFC와 MCU가 상하이 스톨만의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헬스케어, 가전, 전자, 산업용 식별 장치 등 모든 NFC 시장의 고품질 솔루션 개발을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ST 중국 및 남아시아 지역 메모리 및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상무 아르노 줄리엔느(Arnaud Julienne)는 “상하이 스톨만의 프로토콜 스택은 NFC 시장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중 하나”라며 “시장에서 입증된 ST의 NFC 및 MCU 기술과의 통합해 넓은 범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NFC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