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이 위대한 과학자들에게 한걸음더 다가갈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국립과천과확관은 5월1일부터 25일까지 과학뮤지컬 ‘허충선이 과학쇼’를 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인슈타인, 마리퀴리, 에디슨이 등장하는 과학공연, 이렇게 들으면 아주 딱딱하고 지루한 공연인 듯 보이지만 뮤지컬‘허풍선이 과학쇼’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엎는다.
주인공 뮌하우젠 남작이 유명한 과학자 유령을 불러내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히트공연을 만들고 이를 배 아파하며 여러 방해공작을 펴는 주변인물과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과학자들의 이야기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재미를 더한다.
이번 공연은 과학자들의 위대함과 업적을 드러내기 보다는 그들이 살아온 과정과 삶을 바라보는 시각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아인슈타인이 범접할 수 없는 ‘천재’ 과학자가 아닌, 평범한 주변의 ‘멘토’처럼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공연 후 아인슈타인, 마리퀴리 등과 같은 등장인물과 연계된 전시물을 보면서 그 과학자들의 삶과 철학에 대한 해설까지 들을 수 있는 전시투어도 마련되어 있어 재미에 배움까지 더할 수 있다.
한편,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전석 30,000원으로 3인이상 단체 관람객에게는 할인이 된다.